CEO) 출산율이 0.7명대까지 떨어졌다는 뉴스를 볼 때마다 불안합니다. 이 변화가 앞으로 우리 회사의 매출과 인력 전략에 얼마나 직접적인 충격을 줄까요?
S대 교수) 이미 충격은 시작됐습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늙어가고 있고, 생산연령 인구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인구 통계가 아니라 노동력 확보, 소비시장 축소, 세대 갈등으로 직결됩니다. 기업 매출과 인력 전략 전반이 흔들리는 구조적 변화입니다.
CEO) 소비 패턴 변화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S대 교수)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소비 구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가전, 주거, 식품 등 모든 산업이 새롭게 설계되고 있죠. 그런데 여전히 ‘가족 단위’ 중심 제품을 내놓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미 소비자와의 접점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CEO) 고령화는 기업 입장에선 부담이 더 크지 않습니까?
S대 교수) 절반은 맞고, 절반은 아닙니다. 고령화는 리스크이자 기회입니다. 실버 세대는 소비를 멈추지 않습니다. 오히려 건강, 안전, 웰니스에 적극 투자합니다. 이미 국내 실버 산업 시장 규모는 80조 원을 넘었지만, 준비되지 않은 기업은 이 거대한 수요를 그냥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CEO) 젊은 세대는 어떤 차이를 만들고 있나요?
S대 교수) MZ와 알파세대는 단순히 가격이나 기능을 보지 않습니다. 브랜드의 가치와 진정성을 따집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 기업은 이들의 선택에서 바로 제외됩니다. 젊은 세대는 브랜드를 가장 날카롭게 시험하는 소비자입니다.
CEO) 글로벌 차원에서 인구 변화는 어떻게 전개되고 있습니까?
S대 교수) 유럽은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전환 중이고, 미국은 히스패닉과 아시아계가 새로운 소비 주체로 부상했습니다. 이런 변화를 읽지 못하면 글로벌 진출은 실패 확률이 높습니다. 문화와 인구 변화 이해는 글로벌 전략의 출발점입니다.
CEO) 노동시장 변화는 기업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습니까?
S대 교수) 자동화와 AI가 단순 업무를 대체하는 동시에, 창의적이고 고도화된 업무 수요는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결국 관건은 인재를 어떻게 재교육하고 확보할지입니다. 리스킬링과 업스킬링이 따라가지 못하면 핵심 역량 부족이라는 더 큰 위기가 닥칩니다.
CEO) 정책 변화도 기업 전략에 직접 영향을 줍니까?
S대 교수) 물론입니다. 연금 개혁, 노동시장 유연화, 복지 지출 확대 같은 변화는 세금, 인건비, 소비 여력에 곧바로 연결됩니다. 많은 기업이 정책을 참고 자료로만 여기는데, 이미 그 순간 전략에서 늦은 겁니다.
CEO) 장기적 전망은 얼마나 심각합니까?
S대 교수) 2050년 시나리오는 충격적입니다. 북반구는 초고령화, 남반구는 인구 폭발로 ‘인구 비대칭’이 심화됩니다. 이는 지정학적 갈등을 불러올 수 있고, 시장 전략과 공급망에 직접적 영향을 줍니다.
CEO) 결국 인구 변화가 기업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S대 교수) 사회 구조와 인구 변화는 기업의 포지셔닝 자체를 바꿉니다. 이 흐름을 기회로 읽는 기업은 새로운 시장과 인재를 확보하지만, 위기로만 보는 기업은 점점 밀려나게 됩니다.
CEO)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무엇입니까?
S대 교수) “우리 기업은 인구 구조 변화 속에서 어디에 서 있는가?” 이 질문에 답하지 못한다면 장기적 경쟁력은 이미 무너지고 있습니다.
CEO) 그 답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S대 교수) 혼자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Acon은 최신 인구·사회 연구와 글로벌 사례를 바탕으로, 귀사의 상황에 맞는 실행 전략을 설계합니다. 지금 준비하는 기업만이 10년 뒤에도 시장에서 이름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