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기후 위기는 아직 먼 미래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정말 지금 당장 대비해야 할까요?
S대 교수) 이미 늦었습니다. 유럽, 미국, 중국은 강력한 환경 규제를 통해 시장의 문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탄소 배출량이 많은 기업은 글로벌 무역에서 설 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우리 산업은 괜찮겠지”라는 안일함이 가장 큰 위험입니다.
CEO)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이야기가 많은데, 실제로 기업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나요?
S대 교수) CBAM은 단순한 수출세가 아니라 새로운 관세 장벽입니다. 탄소를 줄이지 못하면 해외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해집니다. ESG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는 걸 보여주는 대표 사례입니다.
CEO) 에너지 전환은 비용 부담이 크지 않습니까?
S대 교수)화석 연료 의존도가 높은 기업은 에너지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흔들립니다. 반대로 태양광, 풍력, 수소 에너지를 도입한 기업은 장기적으로 비용을 안정화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확보합니다. 이제 에너지 전략이 곧 재무 전략입니다.
CEO) 환경 기술은 규제 대응 외에는 큰 의미가 없는 것 아닌가요?
S대 교수) 전혀 아닙니다. 탄소 포집·저장(CCUS), 친환경 소재, 스마트 그리드 같은 기술은 글로벌 대기업들이 주도권을 다투는 분야입니다. 규제를 피하려고 도입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뒤처진 기업은 규제를 피하기도 전에 경쟁에서 밀릴 겁니다.
CEO) 투자자들도 ESG를 그렇게 민감하게 보나요?
S대 교수) 네. 블랙록 같은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은 ESG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기업엔 투자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투자자가 떠나면 자본 조달 비용은 올라가고, 기업 평판은 무너집니다. 환경 기술은 곧 자본시장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CEO) 소비자 인식 변화도 기업에 그렇게 큰 영향을 줍니까?
S대 교수) 그렇습니다. MZ세대는 친환경 브랜드를 더 높은 가격을 주고서라도 선택합니다. 단순 인증 마크로는 설득되지 않습니다.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증명해야만 신뢰를 얻습니다. 이 흐름을 읽지 못하면 젊은 소비자뿐 아니라 결국 시장 전체를 잃게 됩니다.
CEO) 글로벌 경쟁도 심각합니까?
S대 교수) 이미 치열합니다. 유럽과 일본은 수소 경제 로드맵을 실행 중이고,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친환경 산업에 막대한 보조금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이 이 흐름에 올라타지 못한다면 기술력이 있어도 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게 됩니다.
CEO) 환경·에너지 분야가 단순히 비용과 규제 대응을 넘어 산업 자체를 바꾼다고 보십니까?
S대 교수) 맞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재생에너지 인프라, 탄소 거래 시장은 앞으로 수십조 원 단위의 시장으로 커집니다. 지금 투자하지 않으면, 기회는 다른 기업이 차지합니다.
CEO) 탄소 중립 목표가 2050년이라면 아직 시간이 있는 것 아닌가요?
S대 교수)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 경쟁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5년, 10년 안에 대응하지 못하면, 나중에 기술적으로 따라잡더라도 시장에서는 이미 퇴출된 뒤일 수 있습니다.
CEO) 그렇다면 지금 우리 기업이 던져야 할 질문은 무엇입니까?
S대 교수) 질문은 명확합니다. “우리 회사의 환경·에너지 전략은 단순 비용 절감 차원인가, 아니면 생존 전략인가?” 이 답을 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다가올 규제와 시장 재편 속에서 버티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 배우고 준비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법입니다.
CEO) 이런 준비를 제대로 하기 위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S대 교수) 체계적인 전략과 글로벌 사례를 바탕으로 귀사의 상황에 맞는 환경·에너지 대응 방안을 설계해야 합니다. 시장 변화, 규제, 기술, 소비자까지 연결된 흐름을 읽어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 과정을 도와줄 수 있는 검증된 파트너가 바로 Acon입니다. Acon은 최신 연구와 실제 사례를 통해 귀사에 맞는 실행 가능한 전략을 제시합니다. 준비 속도와 실행력이 달라질 것입니다.